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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늘·바다를 향해 삶의 여유를 찾아 떠나는 곳 대관령숲길
2023-04-17 09:19:17
대관령 옛길을 걸어 볼까요?
글쓴이 | 대관령숲길





대관령 옛길을 아시지요?
어린 율곡의 손을 잡고 신사임당이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오고 가던 고개
늙으신 어머님을 고향에 두고
외로이 서울로 가는 이 마음
돌아보니 북촌은 아득도 한데
흰 구름 떠 있는 곳 저녁 산만 푸르네
[유대관령망친정]이라는 시비도 만날 수 있습니다.
한계령 미시령 진부령과 함께 백두대간을 넘는 4대령 중의 하나로
영동과 영서지방을 연결하는 길 중에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고개이기도 하지요...
아흔아홉 굽이에 이르는 고갯길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는데
강릉의 한 선비가 곶감 한 접을 가지고 과거를 보러가다가 대관령 굽이 하나를 돌 때마다
곶감 하나씩을 빼먹었다고 합니다.
정상에 도착하고 보니 곶감이 달랑 한 개만 남아 있어서 대관령이 아흔아홉굽이 임을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
대관령 고갯길이 하도 굽이가 많아 생긴 전설로 생각됩니다.
대관령을 넘은 길은 세가지나 되는데
하나는 골짜기를 따라 단거리로 걸어가는 가장 오래된 옛길이고
두번째는 1975년 영동고속도로의 확장과 함께 개통된 차량통행로
그리고 세번째는 대관령을 관통하는 일곱개의 터널로 연결한 고속도로입니다.
오늘은 도보로 이용가능한 대관령 옛길의 하제민원터 입구의 풍경을 소개해 드립니다.
봄 꽃과 함께
이 길을 걸어보기로 해요~